남자친구랑 데이트를 하기 위해 홍대를 오랜만에 다녀왔어요.

 

둘다 강서쪽에 살면서 홍대에서 데이트한 적은 거의 없는 거 같았거든요.

 

전부터 제가 고양이카페를 가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기도 했었고 ㅎ,ㅎ

 

얼마전에 친구가 톰스캣을 다녀왔는데

 

거기가 그렇게 좋다고 하도 말하고 다니길래,

 

저도 이번에 남친을 데리고 홍대고양이카페 톰스캣 고고!

 

 

 

 

 

 

 

 

 

 

전 고양이카페라고 해서 너무 고요할 줄 알았는데,

 

톰스캣은 그렇지 않고 오히려 활기찬 느낌이었어요.

 

막 엄청 시끄러운 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적적하지도 않은?

 

딱 좋은 분위기였어요. 저희처럼 데이트하러 오신 분들도 많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좋은 것이 고양이들이 요렇게 앙증맞게

 

자기가 원하는 자리에서 쉬고 있답니다.

 

처음에는 고양이랑 친해지기까지 시간이 좀 걸릴거라고 해서

 

일단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보기로 했어요 ㅎ.ㅎ

 

 

 

 

 

그러는 와중에 요렇게 구석에 숨어있는 냥이도 발견.

 

ㅠ,ㅠ 너무 귀엽다.

 

저 자세를 식빵자세라고 하던가요?

 

 

 

 

 

 

 

 

그렇게 기다리는 사이에 무슨 메뉴 중에서 저는

 

카라멜 프라페를 시키고 남자친구는 오렌지쥬스를 시켰어요.

 

음료를 마시면서 더욱더 편안하게 고양이들을 감상했어요.

 

평일에 가서 그런지 자리도 넉넉했는데,

 

점점 저녁이 될 수록 사람들이 몰리는 느낌이었달까.

 

 

 

 

 

 

 

그리고 한켠에는 고양이들의 어릴적 사진이나

 

현재 사진이 있떠라구요. 귀엽죠 ㅠ,ㅠ

 

고양이에 대한 애정이 듬뿍듬뿍 느껴져요.

 

그냥 진짜 카페를 위해 고양이를 키우는 것이 아니라는 느낌!

 

 

 

 

 

 

 

고양이카페의 좋은점은 캣타워가 잘되어 있어서

 

고양이들이 편안하고 활달하게 놀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그리고 꾸준하게 청소를 해서

 

청결함도 유지하고 있었구요.

 

 

 

 

 

 

 

친구가 조언을 해줬던 것이

 

고양이들과 친해질 시간을 단축시키려면

 

간식을 꼭! 사보라고 하더라구요.

 

간식은 저렴한 편이여서 쉽게 구매할 수 있고

 

정말 간식을 사서 아이들을 나누어주니, 금방금방 저에게 다가오더라구요.

 

 

 

 

 

 

 

 

 

남자친구랑 둘이 나누어서 고양이들에게 주다가

 

남자친구는 바보처럼(..) 한번에 고양이들에게 간식을 다 주어서

 

결국 사진셔틀 ㅋㅋㅋ

 

전 야금야금 천천히 주면서 고양이들의 주목을 받을 수 있었답니다!!

 

 

 

 

 

 

 

아궁, 고양이는 정말 귀여운 거 같아요.

 

특히 발이 넘넘 앙증맞지 않나요?

 

간식을 다 먹고 자리를 잡고 있는 냥이.

 

ㅎ,ㅎ 제가 고양이를 다루는 법이 아직 서툴러서 많이 실수도 했지만

 

가장 좋아하는 동물을 많이 봐서인지

 

기분이 무척 좋았어요. 종종 또 가보려구요~

 

 

톰스캣
www.tomscat.com
010-8900-0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