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사찌를 다녀왔다.
종종 가로수길에가면 들리는 가로수길빵집 사찌~
강남에서 강서로 이사가면서 가로수길 가는 일이 뜸했는데,
자꾸 사찌의 나가사키카스테라가 생각나서 가지 않을 수가 없었다.
오랜만에 낮에 갔더니 한산해서 다행이었다 :-)
특히, 초코카스테라의 그 쫀득함과 부드러움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녹차카스테라도 상당히 맛이 좋은데
담백함과 깔끔한 맛으로 요즘처럼 웰빙시대에
사람들이 많이 선호하는 것 같다.
그리고 오랜만에 들린 사찌에서 당연히 울 엄마의 선물도 샀다~
카스테라를 좋아하는 엄마를 위해
예쁘게 포장도 했다 ㅎㅎ
깔끔한 로고! 이게 사찌의 매력인듯?
또한 그 깔끔함과 세련됨 뒤에 요렇게 예쁘장하고 귀여운면도 많다 ^.^
내가 사찌를 처음알게 된 것은,
예전에 친구가 가로수길빵집추천을 해주겠다면서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다가 들렸을 때였다.
달콤한 냄새가 물씬 풍겼던 사찌!
여기에서 처음 먹었던 카스테라는 진짜 잊을 수가 없다.
만화 속에서 뿅! 튀어나온 것 같은 상자!
친구들에게 선물을 해도 좋을 것 같다.
치렁치렁한 선물보다 이렇게 깔끔하고 실용적인 카스테라선물은
어른들에게도 추천~
그리고 사찌는 곳곳에 아기자기한 면이 많아서 눈도 즐겁다.
또한 친구들이랑 수다를 떨면서 카스테라도 먹고 차도 마실 수 있다.
요 아기자기한 곳에서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다니 ㅠ,ㅠ
이사만 가지 않았어도 올 여름은
아마 사찌홀릭이 아니었을까 싶다~
사찌
02-512-8747서울 강남구 신사동 5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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